의뢰 내용 접수가 실패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해외 워크숍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박 3일 잘 놀고 왔으니 짧은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렛츠 꼬~
🇰🇷슝~✈️슝~🇯🇵

이 모든 사건을 들은 대표님께서 내일은 일이 술술 풀릴 거라는 응원과 함께 행운의 부적 2,000엔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
과연 부적의 효과가 있었을까요?


오사카 지역에서만 2박 3일을 보내기 아쉬워서 전체 일정 중 하루는 근교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습니다. (오사카에 놀러 온 여행객들은 당일치기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교토, 고베, 나라 지역을 많이 갑니다.) 당일치기가 가능한 지역 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색이 있거나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로운 곳을 검색하던 중 찾은 이름조차 낯선 장소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
“여기다! 우리 팀은 여기로 가요!”
“회사일로 정신없으니까 머리 식힐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요! 제발~”
한국에서 팀원들과 여행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바쁜 일상에 지쳐가고 있었다는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에 열을 식혀줄 휴식 혹은 지친 나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새로운 형태의 자극이 필요했고 이 낯선 여행지가 우리의 새로운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아마노하시다테’
아마노하시다테에서 관광을 끝내고 40분 정도 더 이동해야 도착하는 ‘이네후나야’
이 두 지역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하기 위해 한국에서 투어 가이드 버스를 신청했습니다.
두 지역을 짧게 소개하면 아마노하시다테는 일본 3대 절경이라고 불리는 자연 명승지.
이네후나야는 이네 (교토 북쪽에 있는 해변 마을) + 후나야 (수상 목조 가옥)인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에 도착해서 용이 날아가는 듯한 모습의 섬을 구경하고, 포토 스폿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고(맛은 실패ㅠ 게살 도시락이 독특해서 구매했는데 너~~무 비려서 예상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이 지역 특산물이라는 검정콩 아이스크림도 맛보면서 구경하면 아마노하시다테 라는 지역의 관광은 끝입니다.
이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일본의 베니스라 불리는 이네후나야.
1시간이면 관광을 끝낼 정도로 마을은 작았지만 ‘이곳이 정말 일본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화롭고 잔잔한, 마음의 여유를 선물해 주는 수상가옥 마을이었습니다. 날씨까지 완벽해서 사진을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행운 부적 덕분이었을까요? 가이드 투어가 빈틈이 없어서였을까요?
일정대로, 계획대로 뭐 하나 틀어진 것 없이 완벽했던 워크숍 이틀차!!
… 이러면 재미없죠^^
한국에서 예약해갔던 도톤보리에서의 고급 코스요리 식당이 저희 팀의 예약을 취소시켰습니다.
토요일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에서 예약 없이 나이스한 저녁식사는 어렵고 급하게 투어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오코노미야키 식당을 예약해서 늦은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So so....
마지막에 살짝 삐끗했지만 사고 없이 원하는 힐링 마음껏 한 대만족 여행이었습니다.


워크숍 마지막 날은 공항 리무진을 타기 전까지 개인 일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조용히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싶은 사람은 커피를, 다이소 쇼핑을 가고 싶었던 사람은 다이소를, 신발 매장이 궁금했던 사람은 신발 구경을하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여행의 마지막을 추억했습니다.
이번 오사카 워크숍은 같은 사업부 사람들이지만 업무가 겹치지 않아서 대화해 본 적 없었던 사람들끼리 한 팀이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새로운 장소와 색다른 자극들을 이야기 소재 삼아 3일간 복작복작 추억을 만들었더니 알게 모르게 돈독한 의리와 우정이 생긴 기분입니다. 이래서 워크숍을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복도에서 만나면 잘 지내는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힘든 건 없는지 안부를 묻고는 합니다.
이 정도면 워크숍의 의미를 충분히 찾은것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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